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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써놓고 몇달지난 포스팅)
첫째가 초등학교 입학을 했어요~~
이제 엄마들 모임도 나가야하고 학교 총회도 가야하고...
곧 내 생일이 다가오기도하고... 블라블라~~
(가방살 온갖 핑계를 찾아봅니다..)
왕성한 식욕에 비해 물욕은 적은타입이라고 생각하며
살아왔는데....

다 사고싶다.. 내꺼하자!!

백만년만에 백화점에 가보니 눈이 핑핑~~
심해 깊숙히 잠재되어 있던 물욕이...
화산 폭발하듯 터져버렸네요~~ ㅎㅎ
내가 이나이 먹도록 명품백하나 못사나싶어
이번 생일에 큰맘먹고 확 질러버렸답니다^^;;
결혼 후 백화점과 담쌓고 살았다지만
명품가방가격이 왜이렇게 올랐어요?
예전에 샀던 가격에 비하면 후덜덜...
사람들이 왜 샤테크샤테크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ㅠㅠ

가방이 너무 비싸니 저는 평생 하나만 살것처럼
몇날며칠을 검색 또 검색..
내가 제일 잘 메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이 뭐가있을까?
정장에도 어울리고 캐주얼에도 가능해야해~~
나는 딱 하나만 살거니까... ㅎㅎㅎ
손에 들고다니는 가방은 불편하고
큰가방도 부담스러우니 크로스 백으로 사자고 결심~~
그리고 나는 블링블링한게 좋으니 줄이 체인이면 좋겠어~~ 이렇게 가이드잡고 세번의 백화점 아이쇼핑을 끝으로
제가 선택한 아이는 바로~~~~



가격은 4,480,00원
사이즈는 23 x 17 x9.5

일주일 후에 가격이 오른다는 매장 직원의 귀뜸이
이 가방을 선택하는데 한몫 했다는건 안비밀..

현재는 4,820,000원으로 올랐답니다.
제가 산 금액보다 34만원이나 올랐으니 샤테크 부럽지
않아요.. (사실 샤넬을 보이백을 사고싶었다는...ㅠㅠ )


캬~~ 뭔가 포장부터 고급진게 이쁘다.


집에 오자마자 언박싱을 시작합니다.
(이건 꼭 해야하는거라면서? 소곤소곤)


까꿍~~ 나 보고싶었지?


사진 못찍는 똥손이 대충 찍어도 이쁘다~~




에피소재 가죽이여서 스크레치에 강하고 엄청 튼튼!!


요렇게 숄더에 멜수도 있고


끈을 조절해 토트백으로 변신가능


이 가방의 포인트는 바로 가방열기^^
L자버클을 돌리면 열려요~~
한손으로도 아주 스무스하게 잘열리네요.

가방 안에는 스웨이드
재질로 아주 고급스럽게 되어있고 수납공간도
넉넉해서 매우만족!!


아직 가방메고 밖에는 안나가봤는데 벌써부터 어깨 쫙 펴고
걸어다닐것만 같은 느낌적인느낌...

앞으로 내 패션의 완성은 바로 너야!!
잘부탁해💕